(내외뉴스=석정순 기자) 어제(30일) 9시 5분쯤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 강남제비스코 6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공장 안에 폭발 우려가 있는 유기 화합물이 대량으로 보관돼 있어 소방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를 발령했고, 이날 오후 11시 35분쯤 2단계로 하향, 오늘 0시 4분 대응단계를 모두 해제했다.
군포시는 화재 발생 직후 시민들에게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닫아달라", "주변을 통행하는 차량은 우회해 달라"는 내용의 긴급 재난문자를 보냈다.
불은 발생 3시간 만인 어제 자정 무렵 꺼졌고, 잔불 정리는 오늘 아침 8시쯤까지 이어졌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 등 유관기관이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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