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정동주 기자/영상촬영=사진가 김학수) 4일 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선 불꽃과 레이저조명을 활용한 대규모 불꽃쇼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동행(同行)의 의미를 담은 불꽃축제는 오후 8시 30분부터 11분 50초 동안 아리랑과 '리라랜드' OST등에 맞춰 이뤄졌다.
쏘아올린 폭죽은 총 3만여발로 잠실 하늘을 휘황찬란하게 수놓았다. 비용은 60억 원이 소요됐다. 불꽃놀이를 구경하러 나온 관람객이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 인근에만 20만명이 몰려 혼잡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진행을 위해 자정부터 5일 새벽까지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 사이에 위치한 잠실로 지하차도 교통이 통제되어 접근과 통행이 불가능 했으나, 한때 많은 인파들이 몰려 한동안 혼잡이 발생하기도 했다.
행사를 주최한 롯데물산은, 행사 안내를 위해 아르바이트와 경호인력 등 안전인력이 총 1500여명이 투입됐다고 전했다.
주최측은 현장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SKT옥수수(oksusu)에서 5GX VR로 생중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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