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대전 서구 천연기념물센터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내외뉴스=최유진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13일 한국전통매사냥보전회와 함께 대전 서구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매사냥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예로부터 내려온 우리의 전통 매사냥의 이야기를 사냥매로 사용되는 천연기념물과 함께 전시한다. 이를 통해 국민에게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던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된다.
전시에서는 매사냥(대전무형문화재 제8호) 보유자인 박용순 응사의 전승 활동 체험, 대표적인 사냥매인 참매(천연기념물 제323-1호) 황조롱이(천연기념물 제323-8호) 등의 사냥 모습, 매사냥의 변천사와 도구, 고서와 도화, 영상 등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박용순 응사와 매사냥 이수자들의 도움으로 살아있는 사냥매인 천연기념물 참매와 황조롱이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교감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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