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정동주 기자) 충북 진천군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천년의 발자취! 농다리에 반하다'를 주제로 5월 24일부터 3일간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가 열렸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농다리 축제에선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가 함께 열려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엔 미디어파사드의 공연과 추억의 7080 한국포크송 페스티벌, 초청가수들의 공연과 농다리 열린음악회 등 풍성한 축하행사도 열렸다. 이 외에도 견지 낚시대회, 물수제비 체험, 맨손 메기잡기, 룰렛게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농다리 축제 추진위원회는 축제장 누적 방문객 수를 6만명으로 집계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9%(5000여명)가량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축제장을 찾아오신 대부분의 방문객들과 행사 코너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농다리축제만의 특색있는 행사가 축제기간의 마지막날인 26일에만 집중돼 있어서 다른날은 볼거리가 없었다고 아쉬워 하기도 했다.
행사 기간동안 돌다리를 걷너시는 분들도 많은데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요원 배치도 필요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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