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이기철 기자) 사회 공동이익과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대전시와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 정부 17개 부처가 함께 마련한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5일 대전에서 막을 올렸다.

박람회 개막식에서는 사회적경제 유공자 포상, 사회적경제 활성화 노력과 성과를 주제로 한 영상 상영, 사회적경제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우수사례 발표, 축하공연, 사회적경제 활성화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지방자치단체 인사, 사회적경제인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사회적경제와 관련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사회적 경제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러면서 "사회적경제는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사람 중심 경제'와 '포용 국가'의 중요한 한 축"이라며 활성화 의지를 약속했다.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이날부터 7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다.

이기철 기자 leekc@nw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