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美 안보보좌관 오늘부터 이틀간 방한
볼턴 美 안보보좌관 오늘부터 이틀간 방한
  • 정영훈 기자
  • 승인 2019.07.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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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한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지난 22일 도쿄에서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 외무상과 회담에 앞서 양국 국기를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사진=연합뉴스)

(내외뉴스=정영훈 기자)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오늘(23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방문한다.


볼턴 보좌관의 이번 방문은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조치로 인한 양국 갈등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한일 갈등에 대한 해결책이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볼턴 보좌관은 24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잇달아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한미동맹 강화방안 등 양국 간 주요 현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방한에 앞서 일본을 먼저 방문한 볼턴 보좌관은 전날 오전 도쿄(東京)에 있는 총리관저에서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일본 국가안보국장과 회담했다.

볼턴 보좌관의 이번 방한은 한일 갈등이 악화된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라 이 문제를 거론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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