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서울시는 중랑구 북부간선도로 공중에 7만여 제곱미터 규모의 '도로 위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북부간선도로 신내교차로에서 중랑교차로까지 500미터 구간 상부에 인공대지를 만들고, 그 위에 1천 규모의 공공주택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계획에 대한 주민공람 등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2021년 착공, 2025년에 신혼부부와 청년들이 공공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서울시의 목표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자족기능을 갖춘 북부간선도로 상부의 공공주택이 도시공간 재창조 효과를 내고 지역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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