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원(4D) 및 가상현실(VR) 체험관 갖춰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전주시에 위치한 '전북 환경사랑홍보교육관'이 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오늘(20일)부터 정식 개관한다.
환경사랑홍보교육관은 어린이 환경체험, 청소년 환경진로 교육 및 소외지역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한국환경공단이 운영 중인 시설로 시청각 교육, 전시·체험활동, 폐품 활용예술(정크아트) 작품관람, 친환경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전북 홍보관은 약 18억원의 예산으로 공단 전북지사 내 총 853㎡의 공간을 활용했다. 1층에는 홍보 교육관, 2층엔 청소년 회의실 및 휴게실, 4층은 시청각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홍보관 중 최초로 4D 체험관과 가상현실(VR) 영상물 장비를 도입해 색다른 환경오염, 기후변화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홍보관은 한옥마을, 모룽지공원 등 인근 문화시설과 연계해 지역 특성과 환경요소를 결합한 과정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빗물유출 제로화단지 조성 사업과 같은 한국환경공단의 전북지역 수행사업과 연계한 현장교육 과정도 도입될 예정이다.
환경사랑홍보교육관은 서울, 안성, 광주, 부산, 의령, 대구, 정읍 등 7곳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5월 전북지사 신(新)청사가 정읍에서 전주로 이전함에 따라 환경사랑홍보교육관도 기존 전북 정읍에서 전주로 이전해 새로 개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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