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지소미아 종료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잘한 결정'이라는 긍정평가는 54.9%로 집계됐습니다.
'잘못한 결정'이라는 부정평가는 38.4%였고, '모름' 또는 '무응답'이 6.7%였습니다.
앞서 리얼미터가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조치 이전인 지난달 30일 실시한 '화이트리스트 제외 시 지소미아 연장 여부' 여론조사에서 찬반양론이 종료 47%, 연장 41.6%로 팽팽했던 것과 비교하면 종료 찬성 여론이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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