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Raid of Dream’ 드림캐쳐, “멜버른 화재 당시 피해 입은 아티스트-관객들 위로 드려”
[현장] ‘Raid of Dream’ 드림캐쳐, “멜버른 화재 당시 피해 입은 아티스트-관객들 위로 드려”
  • 이정범 기자
  • 승인 2019.09.1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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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이정범 기자) 드림캐쳐가 맬버른 공연장 화재 피해자들을 위로했다.

18일 드림캐쳐는 일지아트홀에서 스페셜 미니앨범 ‘Raid of Dream’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Raid of Dream’과 타이틀곡 ‘데자부 (Deja Vu)’는 '킹스레이드' 세계에 녹아든 드림캐쳐의 꿈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킹스레이드’의 메인 스토리를 테마로 안타까운 대립과 기시감, 그리고 꿈과 꿈이 교차하는 의문과 혼란 속에 포기할 수 없는 단 하나의 존재와 목표를 향한 도전을 표현했다.

앨범 전체적인 구성도 이채롭다. 타이틀곡 '데자부 (Deja Vu)'에서 '킹스레이드'와 함께한 특별함이 가득한 새로운 세계를 펼쳐놓았다면, 수록곡들을 통해선 드림캐쳐가 지금까지 그려온 ‘악몽 스토리’의 못다 한 비하인드스토리들을 곳곳에 녹여 듣는 재미를 한층 배가시켰다.

이처럼 재밌는 앨범으로 돌아온 드림캐쳐. 하지만 컴백하기 전에 뜻하지 않은 이슈가 생겨 전세계 인썸니아들이 매우 놀랐다.

지난 9월 1일 오후로 예정된 멜버른 공연 하루 전날, 콘서트 현장에 화재가 발생해 공연이 취소되는 악재가 발생했다.

▲드림캐쳐.(사진=드림캐쳐컴퍼니)
▲드림캐쳐.(사진=드림캐쳐컴퍼니)

쇼케이스에 참여한 드림캐쳐 멤버들은 당시를 떠올리며 “새벽에 카톡을 통해 화재가 났다는 사실을 들었다. 공연장을 새로 알아보려 했지만 그 타이밍에 새로 구하는 것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사람은 다치지 않았지만, 드림캐쳐와 인썸니아의 만남 자체가 무산돼 서로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공연장 화재 사고 이후 드림캐쳐 멤버들은 직접 팬들이 모인 곳을 찾아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는 한편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인썸니아들을 위로했다.

호주 투어 콘서트를 마친 직후 드림캐쳐는 “첫 방문인데도 이렇게 저희를 반겨주시고, 공연을 즐겨주신 호주 '인썸니아(InSomnia)'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덕분에 호주에서 잊지 못할 시간들을 보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림캐쳐.(사진=드림캐쳐컴퍼니)
▲드림캐쳐.(사진=드림캐쳐컴퍼니)

이들은 또 “호주 '인썸니아'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사랑과 추억을 가슴 깊이 새기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항상 최선을 다하는 드림캐쳐가 되겠다. 앞으로도 드림캐쳐가 펼쳐낼 이야기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이렇게 호주 팬들을 위로한 그들은 이번 컴백 쇼케이스에서는 당시 화재 피해를 입은 아티스트와 팬들을 위로하는 성숙한 자세로 현장의 관심을 끌었다.

드림캐쳐는 18일 오후 6시 스페셜 미니앨범 'Raid of Dream'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모바일 게임 ‘킹스레이드’와의 색다른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제작돼 기대감이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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