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종묘에서 열린 '묘현례(廟見禮)' 재연 행사
[포토] 종묘에서 열린 '묘현례(廟見禮)' 재연 행사
  • 정다연 기자
  • 승인 2019.09.2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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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0 (사진=최유진 기자)
▲ 2019.09.20 (사진=최유진 기자)

(내외방송=정다연 기자) 20일 오후 각각 1시와 3시에 종묘 정전에서 '조선의 세자빈 혼례를 고하다'라는 제목의 묘현례(廟見禮) 재연 행사가 진행됐다.

배우들 및 시민들이 당시 대신들로 분해 행사를 재연하고 있다. 

'묘현례'는 왕비나 세자빈이 왕실 혼례를 마친 후 조선왕조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가 모셔진 종묘를 알현(謁見, 지체가 높은 귀한 사람을 찾아가 뵘)하는 의례로서 조선시대 종묘에서 행해지는 국가의례 중 왕실 여성이 참여하는 유일한 행사다.

이날 재현 행사에 출연하는 왕세자와 왕비, 세자빈은 사전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다. 또한 상궁들과 대신들은 배우 및 일반 시민분들의 자발적인 지원으로 행사가 이뤄졌으며, 아역배우 이승주(13) 양과 함희수(12) 군이 행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끌었다.

종묘는 조선왕조의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봉안하고 제사를 받드는 사당으로서 '태묘(太廟)'라고도 한다. 종묘는 태조 3년(1394)에 짓기 시작해 이듬해 9월에 완공됐고, 별묘인 영녕전은 세종 3년 (1421)에 창건되었다. 종묘는 뛰어난 건축적 가치와 문화적 가치가 인정되어 1995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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