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해양수산부 2020년 어촌뉴딜 300사업 3개소 선정
포항시, 해양수산부 2020년 어촌뉴딜 300사업 3개소 선정
  • 김창호 기자
  • 승인 2019.12.1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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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읍 삼정리항, 장기면 영암1리항, 북구 흥해읍 오도2리항 선정
삼정리항 어촌 뉴딜리300 계획도 (사진=포항시청)
▲삼정리항 어촌 뉴딜리300 계획도. (사진=포항시청)

(내외방송=김창호 기자) 포항시는 어촌 혁신성장을 주도해 나갈 해양수산부 2020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 신청결과 3개소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남구 구룡포읍 삼정리항, 장기면 영암1리항, 북구 흥해읍 오도2리항이 선정됐으며, 내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265억원을 투입해 어촌마다 특색있는 콘텐츠로 변모시켜 나갈 계획이다.

삼정리항은 ‘다시 그리고 함께, 아름다운 삼정리항’을 테마로 사업비 103억원을 투입한다. 어업 활동의 전진 기지인 어항 시설을 현대화해 어촌의 활력을 제고하고 수산물 생산성을 향상 시킬 계획이다. 또 배후 어촌마을에 대해서는 정주환경 개선과 문화·복지시설 확충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삼정해변을 4계절 관광객이 올 수 있는 씨프론트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영암1리항은 ‘영암 멍게나눔마을’을 테마로 삼아 사업비 99억원을 투입해 방파제 및 물양장을 정비하고 항내 정온도를 확보하는 한편, 협소한 마을진입로를 확대해 관광객 및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빈집을 정비해 수산물 판매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주민 소득을 창출할 계획이다. 정온화된 바다공간에는 해양레저플랫폼 및 수상쉼터 등 해양친수공간이 조성돼 지역 주민의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도2리항은 ‘큰짬어장 나눔마을’을 테마로 사업비 63억원을 투입한다. 마을어장 배후 유휴부지를 활용한 친수 휴양공간을 조성하고 독특한 자연자원인 ‘큰짬바위’를 활용해 체험길 조성 및 돌낙지 잡이, 돌미역 채취 등 어촌체험을 통한 마을 소득을 증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인접한 사방기념공원을 찾는 관광객을 유입시킬 어부장터를 조성해 새로운 마을소득을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2019년 어촌뉴딜 300사업에 기 선정된 ‘신창2리항 어촌뉴딜 300사업’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단계별 사업 시행 중으로 2021년까지 129억원을 투입, 항‧포구 및 배후단지를 통합 개발해 활력이 넘치고 매력적인 어촌공간으로 재탄생 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종영 포항시 수산진흥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3개 항에 대해서 어촌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재생기반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과 만족도가 향상되고 어촌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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