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최준혁 기자) 사단법인 국민통합은 8일 오전 중앙회 사무실에서 2020년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회에는 전국 각 지역본부장 등 70여명이 참석해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며 국민통합의 발전을 기원했다.
조동회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 우리나라가 처해 있는 현실에 5대 악을 지적하며 하나하나 헤쳐나갈 수 있는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이어 서정숙 이사장은 "국민통합은 실질적인 실천을 통해야만 실현 가능성이 있으므로 작은 일부터 실천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현청 한양대 석좌교수(전 상명대 총장)의 열띤 강연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국민통합과 나라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 이 교수는 특히, 새로운 용어인 ‘자본형 냉전주의와 국가주의, 단일세계화를 연계시키는 세계적 흐름’을 설명하며 차별 철폐와 서로 다름의 차이를 인정하는 새로운 국민통합의 실천 사항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현재 사단법인 국민통합 고문으로 있으며, 창립 당시부터 국민통합에 대한 이론적 정립을 확고히 했다.
또한 매트라이프 최낙준 투자금융팀 과장은 이날 차세대부위원장으로 임명받고, 국민통합에 대한 새로운 포부를 밝혔다.
사단법인 국민통합의 올해의 사자성어는 ‘극세척도’(克世拓道)다. ‘극세척도’는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간다는 뜻으로 ‘현재 외교, 국방, 경제를 비롯한 국가의 모든 현실이 어려우나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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