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최유진 기자) 31일 전국적으로 큰 추위 없고 온화한 가운데 낮 기온은 10도 안팎으로 올랐다. 서울 7도, 대전 8도, 부산 11도로 예년 기온을 3~5도 가량 높아 온화한 날씨를 보였다. 

토요일인 내일(2월1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낮에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내일 아침은 다시 영하권 추위가 예상된다. 서울 아침기온은 영하 3도로 오늘보다 약 4~5도 가량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동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울릉도·독도에는 내일 오전까지 비 또는 눈이 조금 오겠다.

모레 일요일(2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2~4도 가량 높겠고,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