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N내외방송 뉴스] 이낙연, 서울 종로 예비후보로 등록…이번 주부터 본격 선거운동
[NWN내외방송 뉴스] 이낙연, 서울 종로 예비후보로 등록…이번 주부터 본격 선거운동
  • 이화정 아나운서
  • 승인 2020.02.04 15:4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WN내외방송 뉴스 영상
▲NWN내외방송 뉴스 영상

(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촬영 정동주 기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 4일 NWN내외방송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1. 이낙연, 서울 종로 예비후보로 등록…이번 주부터 본격 선거운동

더불어민주당으로 복귀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어제 4·15 총선의 서울 종로 예비후보로 공식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 전 총리 측은 공지를 통해 "종로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며 등록신청서 촬영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예비후보 등록은 이 전 총리가 직접 선관위에 가지 않고 측근들이 서류만 접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이 전 총리는 이번 주 후반쯤 선거사무소 입주를 마친 뒤, 현수막을 내걸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2. 文 "후베이성 입국 제한, 안전 위한 부득이한 조치"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국 후베이성 체류 또는 방문 외국인들에 대한 일시 입국 제한과, 제주도 무사증 입국 잠정 중단 등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은 최대 인적 교류국이자 교역국으로, 비상상황을 함께 극복해야 한다"며 "이웃국가로서 할 수 있는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방역 대응과 관련해선 "위기경보는 현재의 '경계' 단계를 유지하되, 실제 대응은 '심각' 단계에 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며 "경제보다는 국민 안전을 우선에 두는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3. 3년만에 이름 바꾸는 자유한국당, 새 이름은 '통합신당'

자유한국당이 3년 동안 사용해 온 당명을 '통합신당'으로 바꾸기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한국당 정미경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비공개회의가 끝난 뒤 "새 당명을 '통합신당'으로 잠정적으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명칭을 바꾸는 건 지난 2017년 2월 당명을 새누리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바꾼 지 3년 만입니다.

한국당 측은 향후 최고위 의결을 거친 뒤 의원총회를 통해 새 당명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4. 김의겸, 출마 의사 철회…미래한국당 대표에 한선교

민주당 내부 만류에도 총선 출마 의사를 굽히지 않았던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일해보고 싶어 나름대로 할 수 있는 일을 다 해보고 몸부림도 쳐봤지만, 이젠 멈춰 설 시간이 된 듯하다"고 말했습니다.

부동산 투기 논란으로 민주당 총선 후보 심사에 세 차례나 적격 판정이 보류되자, 총선 전체에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는 당 지도부의 뜻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는 수요일 창당하는 자유한국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 미래한국당 대표로는 지난달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한선교 의원이 추대됐습니다.

5. 한밤 지도교사의 성범죄…'6호 시설' 아이들의 절규

상대적으로 범죄 행위가 가벼운 소년범들이 소년원 대신 보내지는 '6호 처분 시설' 살레시오청소년센터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센터에 수용됐던 51명 가운데 32명이 김 모씨에게 각종 성범죄를 당한건데요.

수용된 아이들에 대한 신부나 지도교사의 폭언과 각종 가혹행위가 일상적이었다는 폭로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또한 부모 동의 없이 아동들에게 정신과 약물을 강제 투약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된 가운데, 경찰은 센터 내에서 발생했다는 각종 가혹행위 여부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6. 시흥시, 신종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유아 다니는 어린이집 1주일 휴원

경기 시흥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14번째 감염 확진자와 접촉했던 아동이 다니는 어린이집을 일주일 간 일시 휴원 조치 했습니다.

시흥시는 해당 어린이와 그 가족은 현재 증상이 없고, 14번째 확진자의 증상이 발현되기 전에 만났기 때문에 '밀접 접촉자'가 아닌 '관리 대상'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에는 보육교사 27명과 어린이 136명이 다니고 있습니다.

또 시흥시는 14번째 확진자의 배우자인 12번째 확진자와 접촉했던 KTX 동승자와 인천공항 검역소 직원을 정밀 관리하고 있습니다.

7. 일본 "우한 이외 中도시 전세기 파견, 중국 국적자 탑승 등 검토"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우한시 외의 중국 도시에 있는 자국민 철수를 위해 전세기를 파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후베이성 이외의 다른 성이나 도시에 머물고 있는 일본인들에 대해 적절한 정보를 알리고 주의를 환기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세기를 중국의 다른 도시에 파견할 가능성을 포함해 향후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우한에 남은 일본인을 데려올 "4번째 전세기 파견 시점은 이번 주 중반 이후가 될 것"이며, 중국 국적 보유자의 탑승이 가능할 지 여부 등도 중국 정부와 조정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8. 명동상인 "신종코로나 여파에 전멸" 어려움 호소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명동 일대 상점들을 방문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만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영향을 점검했습니다.

상인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과 내국인들의 방문까지 줄면서 매출이 크게 떨어졌다고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이어 간담회 자리에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체감상으로는 메르스 때보다도 내수가 불안정하다"며 "소상공인에게 자금 지원을 해주는 특례보증의 이자율을 재난 수준에 준하게 싸게 낮춰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간담회 자리에서 "관광객에 의존하는 분들은 제 생각보다도 더 큰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며 "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내수 활성화 대책을 만들어 여파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9.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로테르담영화제 심사위원상

배우 전도연·정우성 주연의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 네덜란드에서 열린 제49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았습니다.

로테르담 영화제는 김용훈 감독의 수상 모습을, 배급사 측은 이를 기념하는 포스터를 게재했는데요.

오는 12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는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한 인간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극입니다.

영화제에서 상영된 후, "한 가지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개성 넘치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다음 달 열리는 스위스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에도 공식 초청됐습니다.

10. KBO, 지상파와 4년간 2천160억 원에 프로야구 TV 중계권 계약

한국야구위원회 KBO가 지상파 3사와 국내 프로 스포츠 역대 최대 규모의 중계 방송권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KBO는 어제 오후 KBO 야구회관에서 MBC 등 지상파 3사와 올해부터 4년 동안 총 2천160억 원, 연평균 540억 원 규모의 TV 중계 방송권 계약을 맺었습니다.

지상파 3사는 이번 계약으로 앞으로 4년간 프로야구 시범경기,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경기를 방송할 수 있는 권리 등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KBO는 뉴미디어 중계권을 포함해 매해 760억 원 이상의 중계권료를 얻게 됐고, 10개 구단에 수익을 균등하게 나눌 예정입니다.

클로징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손을 30초 이상 씻는 등 많은 주위가 필요한 요즘입니다. 건강 관리에 특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이화정 아나운서
이화정 아나운서 다른기사 보기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장진숙 2020-02-14 18:46:35
얼마전에 이낙연포럼에서 러브러브한 노래를 불렀다
시대가 원하는 후보로서 인격적인접근에 적합하다고
여깁니다
감사합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