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19번째 확진자가 송파구 거주에 따른 결정
(내외방송=김택진 기자) 지난 5일 서울 중랑구, 성북구 42개교에 이어서 서울시 교육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이하, 신종 코로나) 19번째 확진자가 거주한 것으로 알려진 송파구 3개 초등학교에 긴급히 휴업 조치에 들어갔다.
6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가락초등학교', '가원초등학교', 해누리초등학교' 3개교를 이날 오전에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먼저 휴업을 결정하였고, 정확한 상황을 파악한 후에 휴업 연장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19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17번째 확진자가 참석한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같은 콘퍼런스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36세 한국인 남성이라고, 지난 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밝혔다.
19번째 확진자는 귀국 후, 콘퍼런스 참석자 중에 말레이시아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있다는 통보를 받은 후, 관할 보건소에 연락했고 지난 4일부터 자가격리를 시행했다.
한편, 유은혜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일 전국 대학에 4주 이내에 개강 연기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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