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서울시가 28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여성 안심귀가서비스와 여성안심보안관 사업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증가에 따른 이용률 감소와 이용 시민들의 감염 우려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해 일시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설명이다.
'안심귀가스카우트' 서비스는 심야 시간 시민의 귀갓길을 동행하는 귀가 지원 서비스로, 취약 지역 순찰도 돕고 있다. 또한,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한 '안심보안관' 사업은 서울시에서 여성 및 안전 취약 계층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서울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단계 조정이 있을 경우 서비스를 신속히 재개할 예정이다.
서비스 중단 기간에는 모바일 신고 서비스인 '안심이 앱'을 활용하면 된다.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앱 내 신고버튼을 누르거나 휴대전화를 흔들면 자치구 관제센터로 신고가 접수된다.
현재 안심이 앱에서는 코로나19 서울 확진자 이동경로, 예방수칙, 클린존(방역안심시설), 선별진료소 등의 정보도 함께 제공 중이다. 설치를 원하는 시민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 등에서 '서울시 안심이'를 검색해 내려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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