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환자, 전체 84.4%
국내 첫 확진 후 40일만에 2천명 넘었다
국내 첫 확진 후 40일만에 2천명 넘었다
(내외방송=석정순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2022명으로 늘었다. 대구·경북지역 환자가 1708명으로 전체의 84.4%에 달한다.
질병관리본부는 28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진자가 총 202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7일) 오후 4시 기준 환자는 1766명이었으나, 밤새 256명이 추가 확인돼 국내 총 확진자가 2022명으로 늘었다.
새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6명, 부산 2명, 대구 182명, 인천 1명, 대전 4명, 경기 4명, 충북 1명, 충남 4명, 경북 49명, 경남 3명 등으로 신규 확진자 256명 가운데 대구·경북 확진자가 231명으로 전체 84.4%에 달한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 환자수는 대구 1314명, 경북 394명, 경기 66명, 부산 63명, 서울 62명, 경남 46명, 충남 16명, 대전 13명, 울산 11명, 충북·광주 9명, 강원 6명, 전북 5명, 인천 4명, 제주 2명, 세종·전남 각각 1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전날과 동일한 13명을 유지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검사는 총 6만 8918명이 받았으며, 4만 4167명이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현재 2만 475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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