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국내 주식부자 6위 ‘주식 재산 4조원’…BTS도 돈방석
방시혁, 국내 주식부자 6위 ‘주식 재산 4조원’…BTS도 돈방석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0.10.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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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15일 상장돼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뒤 급등세를 보이면서 방시혁 대표가 국내 주식부자 순위 6위에 올랐다. 이로써 방 대표는 재산이 정몽구 전 현대차그룹 회장에 버금가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날 오전 9시15분께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공모가 대비 19만2000원(142.22%) 오른 3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방 대표는 빅히트 주식 1237만 7337주(지분율 34.74%)를 보유해 지분 가치는 4조474억원에 이른다.

이는 재벌닷컴이 집계한 국내 상장사 주식재산 순위(지난 14일 종가 기준)와 비교하면 5위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4조4594억원) 다음인 6위에 해당한다.

방시혁 대표는 국내 기존 연예계 주식부자였던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창업자(2261억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창업자(1542억원)를 월등히 뛰어넘어 이제는 연예계에서 비교할 상대가 없을 만큼 ‘재벌급’ 부자가 됐다.

방탄소년단 멤버 7명도 방시혁 대표로부터 1인당 6만8385주씩 증여받아 각자 지분가치가 207억원으로 현재 연예인 주식부자 순위 7위인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208억원)에 이어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받은 임직원들도 수백억대 평가차익을 얻게 됐다.

윤석준 빅히트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공모가의 약 127분의 1일 1063원에 빅히트 주식을 사들일 수 있는 스톡옵션을 12만주 보유하고 있어 평가차익이 356억원으로 추산됐다.

김신규 매니지먼트 총괄 이사와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직원 1명은 각각 스톡옵션을 8만8000주, 12만8000주 보유하고 있어 평가차익도 261억원, 380억원에 이른다.

빅히트 직원은 7월 말 현재 313명으로 이를 기준으로 하면 1인당 평균 평가차익은 7억4000만원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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