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미 국방장관, 전작권 전환 문제에 시각차 보여
[영상] 한미 국방장관, 전작권 전환 문제에 시각차 보여
  • 이화정 아나운서
  • 승인 2020.10.15 16: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한미 국방장관이 현지시각 14일 전시 작전통제권의 한국 전환 문제와 관련해 공개석상에서 시각차를 드러냈습니다.

서욱 국방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이날 미 국방부에서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리 측은 전작권 전환 조건의 조기 구비를 강조하며 전환 의지를 드러냈는데요. 미국 측은 전환에 시간이 걸린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미국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문제와 관련해 주한미군 주둔문제까지 언급하며, 방위비 증액을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전작권 전환의 조건을 조기에 구비해 한국군 주도의 연합방위체제를 빈틈없이 준비하는 데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조건의 조기 구비를 통해 전작권 전환이 필요하다는 데 주안점을 둔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에스퍼 장관은 “전작권의 한국 사령관 전환을 위한 모든 조건을 완전히 충족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다”라며 조건을 충분히 따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여 전작권 전환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내외방송 뉴스 영상
▲ 내외방송 뉴스 영상

이화정 아나운서
이화정 아나운서 다른기사 보기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