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리빙디자인페어 22일 인천 송도서 개막…새로운 집 역할 제시
(내외방송=최준혁 기자) 주요 기업들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하자 당초 상반기에 실행하려다 미룬 신차 출시와 전시회 등을 속속 진행한다.
쌍용자동차는 자사의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렉스턴의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15일 차량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차 ‘올 뉴 렉스턴’은 Full LED 헤드램프와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 등 외관디자인을 새롭게 했으며, 파워트레인 개선과 함께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등 최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을 기본으로 지녔다.
G4 렉스턴의 부분변경 모델은 내달 4일 출시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신형 렉스턴은 업계에서 가장 앞선 인공지능(AI)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물론, 강화한 상품성과 디자인으로 기대를 뛰어 넘는 만족도를 안겨 줄 것”이라고 쌍용차 말했다.
디자인하우스는 상반기 개최에서 연기한 인천리빙디자인페어를 22일 인천 송도에서 개막한다.
22일부터 25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펼쳐지는 인천리빙디자인페어는 국내 샐활 산업을 활성화하고, 기업과 창작자에게 새로운 마케팅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1994년부터 매년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산업 전시다.
올해는 ‘또 하나의 스타일’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확정되고 있는 집의 역할을 새롭게 조명하고, 새로운 생활산업의 트렌드를 소개한다.
이를 위해 ‘디자이너스 초이스’ 등 120개 브랜드가 참가해 리빙 트렌드(토털 인테리어 가구), 홈 컬렉션(데코레이션 소품, 디자인 가전), 다이닝 & 스타일(키친 테이블웨어), 스마트 리빙(홈 엔터테인먼트, 주방과 욕실 용품)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인천 시민이 직접 자신의 취향이 반영된 리빙 아이템을 직거래할 수 있는 플리마켓도 마련됐다.
디자인하우스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대중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안전한 운영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번 전시가 침체된 국애 생활산업의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