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폭주하는 무법장관에게 “특검만이 답”
국민의 힘, 폭주하는 무법장관에게 “특검만이 답”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0.10.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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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민의힘 홈페이지)
▲ (사진=국민의힘 홈페이지)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민의 힘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에게 크게 한 번 일침을 가했다.

국민의 힘은 라임·옵티머스 수사와 관련, 수사지휘권 발동으로 윤석열 검찰총장을 배제한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향해 “정권의 비리와 범죄가 얼마나 구리길래”라며 “‘무법 장관’이 폭주한다”며 꼬집었다.

국민의 힘 ‘라임·옵티머스 권력형 비리게이트 특위’는 성명에서 “악취가 진동하는 권력형 펀드 게이트를 덮어버리기 위해 자신들의 말을 안 듣는 검찰총장을 찍어내려 한다”면서 “법무부장관이 사기꾼들과 손잡고 검찰을 절벽으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위는 “특검만이 답이다”며, “추미애 사단이 지휘하는 수사의 결과는 뻔하다”고 되짚었다.

특위 위원장인 권성동 의원은 취재진에 “특검법안을 성안했으니, 원내 지도부 상의 후에 법안을 제출할 것”이라 밝혔다.

원내대표단 회의에서도 추 장관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노골적으로 친문무죄, 반문유죄 결과를 정해놓고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것이다”며 “장관에게 고분고분하지 않고 껄끄러운 윤 총장을 찍어내겠다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자신들이 최고의 검사로 추앙하던 윤 총장을 비위 검찰 우두머리로 취급한다”며 “범죄자의 말은 믿고 대한민국 검찰총장을 못 믿겠다는 태도에 국민들은 아연질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태경 의원은 TBS 라디오에서 “추미애 장관이 또 헛발질을 한다”며 “추 장관이 김봉현의 편지를 갖고 윤 총장을 공격하는 모양새가 좋지 않다. 윤 총장에 대한 감정적 보복, 이런 냄새가 난다”고 지적했다.

전주혜 의원은 CBS 라디오에 출연해 “윤 총장을 무력화시켜 권력 수사를 무마하겠다는 시도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면서 “검찰 역사에 오점으로 남을 것. 특검 도입이 시급하다”고 반발했다.

▲ (사진=내외뉴스)
▲ (사진=내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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