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과기부와 AI산업 주도한다
중견련, 과기부와 AI산업 주도한다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0.10.3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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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술 기업간담회 개최…AI기반 중견기업 디지털전환 지원 방안 찾아
▲ AI기술 기업간담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견련)
▲ AI기술 기업간담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견련)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4차 산업혁명 시대 중견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택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AI기술 기업간담회를 최근 갖고, AI기술 중심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실효적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30일 중견련에 따르면 간담회 참석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한 국가발전전략으로 ‘디지털 뉴딜’의 가치와 긴급성에 의견을 같이 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정부가 강화하고 있는 중견기업 지원 정책을 중심으로 효과적인 중견기업 중심 디지털 전환 생태계 구축 전략에 관해서도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우선 중견기업인들은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급과 수요 측면의 애로를 해소할 정책적 노력을 통해 경제의 실질적인 신성장 동력으로 디지털 인프라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기업인들은 정부가 인공지능 바우처 지원사업,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지원 바우처 지원사업 등을 중소기업에 한정하는 것은 정책 효과를 제약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들 지원 사업을 중견기업까지 확대해 산업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의 정책 전환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중견기업인들은 요구했다.

장석영 과기부 차관은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중견기업 관련 예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다만, 연대와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중견기업의 역량과 가치를 적극 반영한 전향적인 수준의 예산 지원이 이뤄져야 한”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장 차관, 반 부회장을 비롯해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 강석균 안랩 대표이사, 남인봉 아이마켓코리아 대표이사, 성민수 광성기업 대표이사, 이정현 한국야금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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