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巨星 추모…이건희 삼성 회장 타계 애도
중견련, 巨星 추모…이건희 삼성 회장 타계 애도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0.10.2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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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정수남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가 25일 별세한 이건희 삼성 회장을 추모했다.

중견련은 경제 회복의 방향과 시기조차 가늠하기 어려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혼돈 속에 대한민국 기업인의 또렷한 지향으로서 이건희 삼성 회장의 타계를 접하게 돼 아득한 심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회장은 병석에 누운 채로도 한 명의 자연인이기 이전에 초일류 다국적 기업인 삼성의 상징적 현현(顯現)으로 많은 중견기업인의 힘겨운 무릎을 지탱하고 어깨를 나누어 준 소중한 친구이자 선배였으며,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전위에서 선제적으로 산업 발전의 세계적인 표준을 제시한 고인의 도전과 성취는 국가와 사회적 풍요의 토대로 큰 결실을 맺었다고 중견련은 강조했다.

중견련은 “고인은 1987년 회장 취임 이후 브라운관 티브이와 전기밥솥으로 기억되는 1980년대를 뛰어 넘어 혁신 모바일과 첨단 반도체 산업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위상을 세계 만방에 떨쳤다”며 “가능한 모든 것을 바꾸라는 1993년의 신경영 선언은 고도의 품질 경영을 통한 삼성 경쟁력 제고의 신호탄이자, 대한민국 경제 판도 변화의 협력자로 모든 기업가의 혁신을 촉구하는 강렬한 죽비였다”고 회상했다.

증견련은 “삼성이 견인한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도정을 내내 함께 한 동반자로서 중견기업계는 이 회장의 타계에 면해 옷깃을 여며 깊이 애도하며, 유가족과 삼성 임직원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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