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오늘 국회 법사위의 종합감사에 출석합니다.
지난주 대검찰청 국감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은 위법이며,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닙니다”란 강도 높은 비난을 했는데요.
이에 대해 “총장은 장관의 지휘감독을 받는 공무원”이란 입장을 밝혔던 추 장관이 오늘 국감장에서 어떻게 반박에 나설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주요 국감이 오늘 사실상 마무리되는데요. 여야 전선은 입법과 예산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즉 공수처 출범 문제도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여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공정경제 3법’ 역시 원안을 유지하자는 더불어민주당과 노동관계법과 연계하자는 국민의힘 간 이견이 팽팽합니다.
또 역대 최대인 556조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 심사를 놓고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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