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나얼 사진전이 성북동에 위치한 오트에서 1월 13일부터 3월 21일까지 열리고 있다. 입장 시간은 매주 수~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다. 설날 당일은 휴관이다.
아담한 장소에 사진들이 꽉 차 있었다. 하루 종일 관람이 아닌 하루에 단 몇 시간만 문을 여는 곳에 숨겨진 보석들이 있었으니 기분 좋은 관람을 선사해주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들여 소중한 발걸음을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번 주제는 ‘Reaction To Light’로 빛과 관련된 그림들이 전시돼 있었고, 노래 잘하는 가수 나얼이라는 수식어에서 사진작가 유나얼을 떠올릴 수 있었는데, 매우 감성적이고, 일상의 순간을 예술로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영상촬영: 이지선 기자, 영상편집: 이상현 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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