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마지막 남은 현대모비스 등기이사도 사임
정몽구 회장, 마지막 남은 현대모비스 등기이사도 사임
  • 정영훈 기자
  • 승인 2021.02.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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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구 명예회장. (사진=현대차)
▲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사진=현대차)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현대모비스 등기이사직까지 내려놓으며 그룹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22일 현대모비스는 내달 24일 주주총회에서 신임 등기이사로 고영석 연구개발 기획운영실장(상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정 명예회장은 이에 앞서 2014년에는 현대제철 이사직, 2018년에는 현대건설 이사직에서 각각 물러났다.

지난해 3월에는 현대차 이사회 의장직을 아들인 당시 정의선 수석 부회장에게 넘겨줬고, 이후 10월 현대차그룹 회장직까지 물려주면서 사실상 정의선 회장 체제가 구축돼왔다.

이로 인해 정 명예회장의 이번 현대모비스 등기이사 사임 역시 그룹 경영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 명예회장은 대한민국 재계를 대표하는 경영인으로서 대한민국 경제와 자동차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인물이다. 

현대자동차를 세계 5위의 자동차 회사로 일군 정 명예회장은 그룹 R&D 총본산인 남양연구소를 설립해 핵심 기술을 확보했고,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Automotive Hall of Fame)에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헌액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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