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32명...휴일 영향, 누적 8만7324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32명...휴일 영향, 누적 8만7324명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2.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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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주말, 검사량 크게 줄어...중대본 “불안정한 상황 지속”
▲ 22일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로 소폭 감소해 332명을 기록했다. 주말 검사 건수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사진=대한민국정책브리핑)
▲ 22일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로 소폭 감소해 332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주말 검사 건수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사진=대한민국정책브리핑)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코로나19가 국내에서 크게 재확산 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2일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를 나타냈다.

343명이었던 지난 15일 이후 일주일 만에 300명대로 떨어졌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3차 대유행’을 맞아 대폭 증가하다가 지난해 12월 25일 정점을 찍고, 새해 들어 이틀을 제외한 매일 1000명대 아래를 유지해오는 등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대폭 줄었다. 그간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다가 IM선교회발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는 바람에 일일 신규 확진자는 500명대까지 치솟는 등 영향이 컸다. 이후 300~400명대를 오르내렸고, 200명대로 소폭 감소한 날도 있었다. 최근 다시 500명대로 치솟았다가 다시 300~400명대를 유지, 이틀째 6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뒤 500명대를 거쳐 사흘째 소폭 줄어든 300~400명대로 돌아왔다.

여기저기서 터지는 크고 작은 집단 감염, 지역발생자들이 많아졌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까지 추가돼 평균 300~400명대를 거의 매일 웃도는 상황이라 해도 늘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게다가 올해 첫 날인 설 연휴 때까지만 해도 300~400명을 웃돌다가 연휴를 지나자마자 확진자 수가 대폭 증가한 것은 그만큼 연휴 동안은 검사 건수가 많지 않았다는 뜻도 된다. 연휴 후 빠른 확산세로 600명대를 넘겼고 하루 만에 500명대로 줄어들고 다시 300~400명대로 소폭 줄었지만 집단감염은 지속세라 마음을 놓을 수 없는 불안정한 상황이다.

기존 집단 감염 사례가 계속해서 늘고 있고 가족, 지인, 직장 등에서 이뤄지는 일상적 만남에서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또 구정 연휴 여파가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와 맞물리기도 했다.

정부는 주중 추이를 예의주시하다가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2명으로 누적 8만7324명이라고 밝혔다.

416명이었던 어제보다 84명 줄었다.

2월 16일~22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57명→621명→621명→561명→448명→416명→332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313명, 해외유입 1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의 추이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경기 116명, 서울 102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236명이다.

비수도권은 강원 19명, 부산 12명, 경북 11명, 충북 7명, 충남 6명, 경남 5명, 대구 4명, 광주 4명, 전북 4명, 전남 3명, 대전 2명 등 총 77명을 기록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는 최근에 불거진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단 내 플라스틱 제조공장 관련 누적 확진자가 163명으로 나왔고,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확진자는 170명으로 늘어났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등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9명으로 25명이었던 어제보다 6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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