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예천서 큰 산불...축구장 357개 만한 산림 피해
안동, 예천서 큰 산불...축구장 357개 만한 산림 피해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2.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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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진화대, 소방 관계자 등 투입시켜 진화 재개
산림청, 22일 오전 내로 산불 진압하겠다는 계획
▲ 21일 안동과 예천에서 축구장 357개 정도의 면적에 달하는 큰 산불이 났다. 22일 산불 진압을 다시 재개했는데 산림청은 이날 오전 중으로 산불을 다 잡겠다는 계획이다. (사진=KBS뉴스)
▲ 21일 안동과 예천에서 축구장 357개 정도의 면적에 달하는 큰 산불이 났다. 22일 산불 진압을 다시 재개했는데 산림청은 이날 오전 중으로 산불을 다 잡겠다는 계획이다. (사진=KBS뉴스)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경북 안동과 예천 등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작업이 22일부터 다시 시작됐다.

22일 경북소방안전본부와 안동시, 예천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안동과 예천에서 큰 산불이 일어나 축구장 357개 정도의 면적에 달하는 범위 약 255ha가 소실됐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오전 7시 현재 안동 지역의 공무원 619명, 진화대 221명, 소방 관계자 270명, 의용소방대 79명, 군인 162명 등 1351명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헬기는 약 30대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천, 영주에서도 공무원 739명, 진화대 228명, 소방 관계자 100명 등 1262명이 투입됐다. 헬기 16대, 산불진화차 34대, 소방차 32대도 동원됐다.

산림 250ha이 타버린 것으로 집계됐지만,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산불은 안동시 망천리 야산에서 시작됐다. 전날 오후 3시 30분경이고, 대응 2단계가 발령됐다. 경북도는 산불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자 주민 300여 가구 등을 대피시켰다.

같은 날 예천군 감천면에서도 오후 4시경 산불이 났다. 당국은 산불이 난 곳에 인접한 주민들을 대피하도록 지시했다.

산림청은 22일 오전 내로 산불을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 오전 7시 현재 진화율은 안동 30%, 예천 6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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