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SNS에 타 의원의 자녀 입시비리를 비판하는 기사를 공유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조 전 장관은 11일 자신의 SNS에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의 입시비리 기사를 공유했는데요.
박 후보의 부인이 딸의 미대 실기시험 후 교수를 찾아가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는 주장의 뉴스입니다.
보궐선거를 앞두고 박 후보의 도덕성을 비판하려는 목적으로 글을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조 전 장관의 자녀도 입시비리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는 겁니다.
조 장관 가족은 현재 의원전과 대학원 입학을 위해 서류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는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상태입니다.
(영상촬영·편집=이상현 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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