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조류인플루엔자 (AI)가 다시 기승입니다.
11일 전남 나주에서 AI가 또다시 확인된 건데요.
종식을 기대하던 방역당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남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은 27일 만이며 전국적으로는 13일 만입니다.
방역당국은 농장에서 사육하던 닭 21만 4000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고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겨울 들어 모두 105곳의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는데요.
살처분된 닭과 오리만 2,900만여 마리입니다.
이에 따라 달걀 가격도 작년 대비 40% 이상 오르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상촬영·편집=이상현 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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