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방송=김병호 기자) 경북 영천시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 인해 생활권 주변에 넘어질 우려가 있는 나무나 고사목 등을 제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해우려목 제거사업은 인명이나 재산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주택 주변이나 공공시설 등의 위험한 나무를 대상으로, 2월 말까지 50여 개소 약 540본에 대한 신청서를 접수했다.
시는 이달 중순까지 현장조사를 통해 제거 타당성을 판단하고, 재해우려도와 작업 난이도를 파악해 우선 순위를 결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여름 장마기가 오기 전에 재해우려목 제거작업을 완료해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