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뇌물장부' 수사 본격 시작, 현직직원 조사 진행
LH ‘뇌물장부' 수사 본격 시작, 현직직원 조사 진행
  • 허수빈 아나운서
  • 승인 2021.04.0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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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땅 투기뿐만 아니라 꾸준히 뇌물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오늘 사건과 관련해 6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더불어 한씨 등 3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한 데 이어 LH 현직 직원 조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LH 현장감독관과 직원 다수가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은 압수 자료가 방대하고 조사할 사람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한 납품업체가 LH 직원들에게 뇌물을 준 장부가 공개돼 파장이 일었는데요.

공개된 장부에서만 골프비와 휴가비 접대비 등 총 3억이 넘는 접대 내용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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