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올해 1분기 국내로 입국한 탈북민 수가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 31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77% 급감한 것인데요.
통일부는 코로나19에 따른 북·중 국경 봉쇄와 각국의 이동 제한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올해 입국한 탈북민 중, 코로나19가 본격화된 후 국경을 넘은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1분기 국내로 들어온 탈북민 수는 135명이었고, 2분기부터 줄곧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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