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 다, 5월5일~6월 6일까지
“주사위를 통해 인간의 욕망과 삶의 이중성을 말한다”
“주사위를 통해 인간의 욕망과 삶의 이중성을 말한다”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카지노칩, 주사위 작품으로 잘 알려진 두민 작가의 'Moving Fantasia' 개인전이 뮤지엄 다에서 열린다.
부산 해운대 센텀에 위치한 뮤지엄 다는 오는 5월 5일부터 6월 6일까지 두민 작가의 개인전을 통해 미디어 작업과 함께 길이 5미터의 대작을 포함한 총 11점의 오일 페인팅 작품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두민 작가는 표현하는 대상을 직접 사진 촬영 후 컴퓨터를 이용해 에스키스를 하고 이후 유화로 극사실적 표현을 한다. 표현 대상의 이미지에 실재적 마띠에르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코팅 작업을 마지막으로 작품이 완성된다.
두민 작가에게 주사위란 단순히 작품 속에 그려지는 정물로서의 대상이 아니다.
작가에게 주사위는 작가로써 한 인간으로 가지고 있는 긍정의 욕망의 결정체이자 열정을 나타내는 은유적 대상이라 볼 수 있다.
두민 작가는 작품 속의 형상을 극사실적 표현으로 그려내어 단순한 대상의 재현이 아닌 현재 나의 모습과 인간 삶의 이야기를 투영해 은유적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또 그 속에서 보이지 않는 경계를 넘어 형의 확장과 사유의 확장을 작품 속에 담아낸 작가의 메시지를 엿볼 수 있다.
두민 작가의 개인전 ‘Moving Fantasia’은 뮤지엄 다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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