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부터 공매도 부분 재개...정부, “불법 공매도 엄벌”
▷ 미국 "대북 정책 목표는 비핵화 해결"...대화 의지 피력
▷ 중소기업 취업자 비중 사상 최저치...코로나19 여파
▷ 가상화폐 과세 찬성 53%...1월부터 20% 부과되나
◆ AZ 접종 경찰관 반신마비...연이은 이상사례 발생
정부는 지난주부터 경찰 및 공공인력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는데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경찰에게서 이상증세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북경찰청 지구대 소속 A경감은 백신을 접종한 뒤 반신마비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마비 증상은 점점 퍼져 현재는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태인데요.
지난 2일에도 한 경찰관이 백신을 맞고 뇌출혈 증상으로 의식불명에 빠진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연관관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추가 조사가 이뤄져야 원인을 규명 할 수 있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 오늘부터 공매도 부분 재개...정부, “불법 공매도 엄벌”
오늘부터 공매도가 재개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주식이 급락하면서 정부는 주식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공매도를 금지했는데요.
1년 2개월간 금지됐던 공매도가 오늘부터 코스피와 코스닥 상위 종목만 재개됩니다.
공매도는 타인의 주식을 빌려 거래한 뒤 나중에 갚는 투자 방식인데요.
주가가 하락해야 이익을 보는 구조이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불법 공매도에 대한 엄벌 방침을 밝혔습니다.

◆ 미국 "대북 정책 목표는 비핵화 해결"...대화 의지 피력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북 인식을 문제 삼은 북한의 반발에, 백악관이 반응을 내놨습니다.
북한은 앞서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을 두고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미국이 정치적 도발을 했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미국의 대북 정책은 적대가 아니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피력했는데요.
구체적인 제안은 나오지 않았지만 이에 따라 협상 테이블이 꾸려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중소기업 취업자 비중 사상 최저치...코로나19 여파
지난해 전체 취업자 가운데 중소기업 취업자 비중이 사상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취업자는 총 2690만 4000명으로 나타났는데요.
이중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가 90%대(2423만 1000명)를 겨우 유지한 것입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있는 200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인데요.
반면 대기업 취업자는 3.0%(7만 9000명) 증가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코로나19 사 태로 중소기업 경영이 악화하고, 또 대면 업종이 많은 중소기업 특성상 취업자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됩니다.

◆ 가상화폐 과세 찬성 53%...1월부터 20% 부과되나
국민 절반 이상이 가상화폐 소득에 대한 과세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얼미티 여론조사 결과 53%가 과세에 찬성한다고 답한 것인데요.
반면 반대한다는 38%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정치권에는 가상화폐로 벌어들인 소득을 기타자산으로 간주하고 세금을 부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만약 현실화하면 내년 1월부터 20%의 세금이 부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