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확신한다, 윤석열 X파일 진실 아닐 것"...'강남역 모여라' 참석
이준석 "확신한다, 윤석열 X파일 진실 아닐 것"...'강남역 모여라' 참석
  • 이상현 촬영기자
  • 승인 2021.06.2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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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서울 강남역에서 한 시민의 말을 경청하고 있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2021.06.20. (사진=이상현 촬영기자)
▲ 20일 오후 서울 강남역에서 열린 청년토론배틀 행사에 참석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한 시민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 2021.06.20. (사진=이상현 촬영기자)

(내외방송=이상현 촬영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강남역 11번 출구 앞에서 열린 '강남역 모여라' 행사에 참석해 '청년토론배틀'에 참석한 시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강남갑 당원협의회(위원장 태영호 의원)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 대표는 2시간 동안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대표는 행사가 끝난 후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앞으로 국민의힘 소통 방식이라는 것은 과거에 보였던 문재인 정부에 대한 강한 저항의 방법론 같은 것보다 조용하지만 논리적이면서 강하게 압박할 수 있는 자유토론과 논쟁이 우리의 방식이 될 것이란 걸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서울 전역에서 이런 기회를 많이 가지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난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병역 특례 관련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김의원의 말의 궤가 계속 바뀌고 있다"며 "처음에는 사문서 위조를 했다. 업무방해를 했다. 이러더니 지금은 또 특혜를 받았다고 말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난국 의원이 마지막으로 물어본 것은 제가 병역특례 근무를 했던 업체 사장과 특수관계가 있느냐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런게 어떻게 의정활동인지 모르겠다"며 "제발 정상적인 의정활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또 '윤석열 X파일'과 관련해선 "굉장히 부적절한 방식의 언급이었다"며 "기본적으로 윤 전 총장에 대한 마타도어(흑색선전)가 앞으로도 많을 것이라 생각하고,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님이 말했던 것처럼 윤석열 X파일을 파악하고 있는 당사자는 내용을 공개하라"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저는 확신한다. 문재인 정부가 윤 전 총장을 탄압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는데, 만약 윤 전 총장 관련 X파일이 정말 있었다면 작년에 윤 전 총장을 압박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은 X파일이라는 것이 진실이 아닌 내용을 담고 있거나 크게 의미가 없는 내용을 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윤 전 총장이 입당을 결정하게 되면 마타도어에 대한 당 차원에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범야권 주자에 대한 여러 가지 공격은 예상됐던 일이고 우리 당은 서울시장 선거 때부터도 그렇고 네거티브에 대응하는 전문적인 인력이 있기 때문에 범야권 주자라면 우리 당에 들어온 순간부터 그런 마타도어 대응에 대한 조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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