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 자율성을 많이 주는 만큼 책임성도 따라야 당부
김 총리, 철저한 방역으로 규제 최소화 하도록 노력, 국민들 경각심 놓지 말아야
김 총리, 철저한 방역으로 규제 최소화 하도록 노력, 국민들 경각심 놓지 말아야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정부가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완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도 6인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해졌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새 개편안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거리두기 완화를 허용해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6인까지 사적 모임을 허용하고, 15일 이후부터는 8인 모임까지 가능케 한다.
비수도권의 경우 새 개편안이 추진되는 첫날인 다음 달 1일부터 사적모임 금지가 전면 해제된다.
김 총리는 "새로운 거리두기의 핵심은,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방역"이라며 "백신 접종에 많은 국민들의 참여에 따라 위험도도 감소했고, 의료적 대응 능력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주요 개편된 사항을 5인 이상이었던 사적 모임 규제에서 완화시킨 점을 들었고, 철저한 방역을 통해 자영업, 소상공인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규제를 최소화 시키기로 한 점, 자율성을 많이 주는 만큼 책임성도 함께 질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새로운 거리두기가 적용되고, 백신 접종이 확대되는 7월부터가 코로나19 상황 중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국민들도 경각심을 놓지 말고 개인 방역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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