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김승섭 기자) 과거 민중당에서 정책위원장을 지냈던 장기표 국민의힘 김해시을 당협위원장이 오는 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한다.
민중당은 지난 1965년 제1야당인 민정당과 제2야당인 민주당이 통합해 창당된 제3공화국 출범 후 최초의 통합야당이다.
그는 현재 국민의힘 지역 당협위원장 뿐만 아니라 신(新)문명정책연구원 대표를 맡고 있기도 하다.
장 대표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가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나서고자 하는 것은 꼭 이루어야 할 간절한 꿈이 있기 때문이다"며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꿈이다"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그런데 마침 4차산업혁명에 따른 "과학기술의 혁명적 발달에 따라 산업의 정보화로 생산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함으로써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오랜 기간 나라의 민주화와 민족의 통일, 그리고 서민대중의 인간다운 삶의 구현을 위해 온몸으로 노력해왔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정보문명시대야말로 모든 국민이 자유와 평화와 복지가 보장된 가운데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인생 최고의 행복인 자아실현의 보람과 기쁨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시대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오랜 기간 나라의 민주화와 민족의 통일, 그리고 서민대중의 인간다운 삶의 구현을 위해 온몸으로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정보문명시대야말로 모든 국민이 자유와 평화와 복지가 보장된 가운데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인생 최고의 행복인 자아실현의 보람과 기쁨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시대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그래서 이러한 꿈을 이룰 이념과 정책으로 민주시장주의와 신문명정책을 정립한 바 있다"고도 밝혔다.
장 대표는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라를 거덜내고 있는 문재인 정권을 끝장내는 일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지금 여권에서 거론되는 후보들로서는 오늘의 이 난장판 나라를 수습할 수 없을 것 같기에 정권교체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자신은 정권교체에 방해가 되는 일은 결단코 하지 않으면서 정권교체와 좋은 정부의 수립을 위해 감당해야할 일이 있다면 기꺼이 감당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