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북 17개 대학 총학생회 회장단 '이재명 지지'
광주·전남북 17개 대학 총학생회 회장단 '이재명 지지'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1.07.02 15:4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일 '호남2030대학생 청년포럼' 출범시켜..."1만명까지 모을 것"
▲ 호남2030대학생 청년포럼 출범 포스터.(제공=청년포럼)
▲ 호남2030대학생 청년포럼 출범 포스터.(제공=청년포럼)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광주·전남북 17개 대학 총학생회 회장단과 3000여명의 청년들로 구성된 '호남2030 대학생 청년포럼'이 2일 출범했다.

'공정하게 정의롭게'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들은 이날 목포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여권의 유력 대권 주자 중 하나인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를 표명했다.

출범식에서는 대학생대표 김지광(전북대 총학생회장)과 정가인(초당대 총학생회장)이 출범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김윤덕 의원의 축사와 전용기 의원의 강연이 진행됐다.

호남2030대학생 청년포럼은 호남지역 총학생회 회장단과 더불어 수천여명의 청년들로 구성된 포럼으로 회원 1만명을 목표로 준비 중인 포럼이다.

출범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대규모 행사가 아닌 대학생·청년 100여명만 참석하고 다른 회원에게는 유투브 생방송이 방영됐다.

2030세대 답게 출범식은 단순히 하나의 포럼의 시작을 알리기보다는 현재 대학생, 청년들의 문제를 알리고 해결책을 정치에 던지는 심도 있는 자리가 됐다.

상임대표단 중 한명인 김준연 기본국가로 광주 대학생위원장은 이날 '내외방송'과의 통화에서 "그동안 정치와 사회에 무관심했던 2030 MZ세대는 최근 높은 실업률과 더욱더 커져가는 세대 갈등 속에 더욱 더 사회에 소외돼가는 '청년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해결책은 무엇인가?'라는 고민속에, 무관심하게만 여겨왔던 정치에 대해 실망이 아닌 직접참여만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높이고 현실 문제를 해결하며 삶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사회변화를 위해 정치에 참여하기로 마음먹고 포럼을 출범시켰다"고 취지를 밝혔다.

전용기 의원은 '2030청년 정치를 듣는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그 누구 보다 청년의 현실과 문제를 잘 알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전 의원은 강연에서 청년들의 문제를 그들의 눈높이와 공감을 통해 이야기를 나눴다.

출범식에 참석한 한 대학생은 "너무 어렵고 기성세대만의 논리로 펼쳐지는 정치를 부정하고 실망하기 보다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 정치에 대한 참여로 대학생들의 어려운 현실을 바꿔나가고 싶다"고 말하며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