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공모전, '1억 상금+최대 4.5% 지분까지'...400건 돌파
대한상의 공모전, '1억 상금+최대 4.5% 지분까지'...400건 돌파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07.0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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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국가발전 공모전, 400건 돌파
8월 '미리보기' 오디션...9월 24일 응모 마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6월 7일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 관련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6월 7일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 관련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최태원 회장이 취임 후 첫 시도한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에 AI,메타버스, 로봇, 그린 에너지 등과 같은 신기술을 이용해 우리사회의 해묵은 문제를 해결하려는 신박한 아이디어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대한상의는 "민간 주도의 건강하고 다양한 혁신을 일으키자는 취지의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의 응모 건수가 400여건에 이른다"고 4일 밝혔다. 지난 6월 중순 접수 시작 후 하루 평균 20여건이 접수된 셈이다.

주제별로는 '친환경' 관련 아이디어가 18%로 가장 많았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택배 포장, 배달용기를 줄이는 방법과 친환경 이동수단에 대한 해결책이 제시됐다.

뒤이어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지원'(17%),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11%), '지역 균형발전'(10%), '저출산‧고령화'(9%), '소상공인 지원'(5%) 순이었다.

응모 부문별로는 기업이 전체의 37%, 대학 관계자(교수, 학생 등) 6%, 나머지 57%는 일반 부문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기업은 스타트업의 응모가 전체의 60%로 가장 많았고, 대기업은 삼성, 현대차, SK, 롯데, 포스코, 한화 등의 응모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별로는 고려대, 숭실대, 국민대 등의 응모가 줄을 이었다.

대한상의측은 "아이디어들이 주로 사회의 구조적 문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숙제를 해결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을 통한 해결, 잠재적 수요자-공급자를 연결시키는 플랫폼, 다양한 혁신을 일어날 수 있는 캠페인 진행, 정부지원 사각을 해결하는 소셜벤처 등 다양한 방법론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역대급 상금(총 2억 2900만원, 대상 1억)에 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아이디어가 사업화되는 경우 최대 4.5%의 지분을 부여받는다.

공모전에서 선발된 아이디어에 포상금을 지급하는 것에 더해 사업 추진시 지분을 제공하는 사례는 이번이 최초다.

실제 수상 아이디어로 법인이 설립돼 100억원 가량의 투자가 이루어질 시 아이디어 제공인은 상금에 더해 1억~4억 5000만원 가량의 지분도 추가로 얻고 향후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참여할 수도 있다.  

'미리보는 오디션'...8월, iptv 중계

'미리보는 오디션' 계획도 발표했다. 공모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15일까지 접수된 기업 공모작을 8월 중순 오디션을 통해 선공개한다.

기업부문 사전 오디션 참가를 희망할 경우, 참가 부문을 '기업'으로 선택한 후 15일까지 프로젝트 최종 접수를 마감하면 된다.

오디션은 서류 심사로 선발된 10개 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선발된 팀은 10분 내외의 피칭 오디션을 거친 후 심사위원의 피드백을 받게 된다.

15일 이후에도 기업 부문의 참가는 가능하다. 이 경우 다른 부문의 참가자들과 동일한 트랙으로 선발 절차를 거치게 된다.

'미리보는 오디션'에 선발되지 못한 기업 참가자도 9월 24일까지 수정본을 제출하면 서류심사를 통해 추후 단계로 진출 할 수 있다.

민간 주도의 경제 혁신, 사회발전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홈페이지(nationalproject.korcham.net)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 마감 기한은 9월 2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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