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일본 "도쿄올림픽 기간 긴급사태 선포 가능성"
[내외방송 뉴스] 일본 "도쿄올림픽 기간 긴급사태 선포 가능성"
  • 허수빈 아나운서
  • 승인 2021.07.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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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도쿄올림픽 기간 긴급사태 선포 가능성"
▷ AZ백신 1차 접종자 화이자 교차접종 시작
▷ 상반기 농축수산물 물가 30년 만에 최고

◆ 일본 "도쿄올림픽 기간 긴급사태 선포 가능성"

도쿄 올림픽 개막이 이제 20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일본의 코로나 19는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올림픽 개최 도중 '긴급사태'가 발령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어제 저녁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0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일주일 전보다 16%가 더 늘어난 수준입니다.

확산세가 가속화하자 입장객 수용 한도를 5000명으로 줄이고, 축구 등 대규모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그러나 상황이 더 악화할 경우 모든 경기를 무관중으로 개최하는 것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 당국자는 올림픽 개최 도중 ‘긴급사태’를 선포할 가능성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 AZ백신 1차 접종자 화이자 교차접종 시작

하반기 코로나 백신 접종이 오늘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오늘부터 상반기에 백신을 맞지 못한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이 진행되는 건데요.

대상자는 △60~74세 AZ백신 미접종자 19만7000명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및 교사, 보건의료인 등 약 11만명입니다.

이들은 앞서 백신을 맞기로 되어있었으나, 정부의 물량 부족으로 접종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부터 17일까지 전국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하면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에 대한 2차 접종도 시작됩니다.

대상자는 상반기에 1차로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한 50세 미만 접종자입니다.

이들은 2차로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됩니다.

계획대로 접종이 완료된다면 조만간 백신을 한차례 이상 맞은 사람의 비율은 전 국민의 30%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 상반기 농축수산물 물가 30년 만에 최고

올해 상반기 농축수산물 물가가 30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5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농축수산물 물가는 전년 대비 12.6% 뛰어올랐습니다.

두 자릿수 상승률은 2011년(12.5%) 이후 10년만인데요.

상반기 기준으로 봤을 때는 1991년(14.8%) 이후 처음입니다.

품목별로는 팟값이 3배 넘게(156.6%) 오르며 가장 크게 상승했는데요.

이에 따라 파테크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물가 상승 요인으로는 기상 여건 악화와 코로나, AI 영향 등의 악재가 종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다만 정부는 하반기부터 농축수산물 공급이 늘어나며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허수빈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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