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확한 추락 원인 조사 중
(내외방송=신새아 기자) 충북 충주시 한 채석장에서 덤프트럭이 물웅덩이로 추락해 운전자가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14분께 충주시 소태면 한 채석장에서 A(62)씨가 몰던 63t 덤프트럭이 50m 절벽 아래 물웅덩이(5∼10m 깊이)로 추락했다.
해당 사고로 A씨가 실종돼 소방당국이 이틀째 수색작업을 하고 있으나 웅덩이 주변 공간이 협소하고 차량이 거꾸로 바닥에 박힌 탓에 구조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구조 작업은 이날 오전 재개된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덤프트럭이 원석 운반을 하고 있었다는 채석장 관계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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