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난 17년간 독도 영유권 주장, 방위백서에 명시
日 지난 17년간 독도 영유권 주장, 방위백서에 명시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1.07.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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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식민지배 역사, 반성은커녕 되레 역사왜곡"
▲ 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사진=황보승희 수석대변인 페이스북)
▲ 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사진=황보승희 수석대변인 페이스북)

(내외방송=김승섭 기자)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역사왜곡이 점점 심화, 악해지고 있다. 

지난 13일 공개된 '방위백서'에서 일본은 17년째 독도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했고, 심지어 한국군의 독도 방위 훈련을 비난하는 내용까지 삽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지난 2015년 조선인 강제징용 현장인 군함도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킬 때 약속한 '강제 노동' 사실을 알리지 않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음에도, 일본 정부는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 왔다'며 고집을 부리고 있다.

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런 일본 측의 만행에 대해 14일 낸 논평에서 "식민지배 역사에 대한 반성은커녕 되레 역사를 왜곡하고 독도 영유권 주장을 지속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행동일뿐더러,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한일관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황보 수석대변인은 "특히나 전 세계의 축제인 올림픽을 앞둔 상황이고, 한일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마당에 벌어진 일본의 위험한 행동은 한일관계를 수렁에 빠지게 만들 뿐"이라며 "무엇보다 일본 정부의 역사적 과오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진심어린 사과, 그리고 명확한 역사인식이 우선돼야 할 것이다"고 촉구했다.

황보 수석대변인은 "한국 정부 역시 일본의 역사 왜곡을 비롯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단호하고 강력한 대처로 우리 국민들이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아울러 그동안 외교를 '국내정치'에 이용하며 국민을 편 가르기 했던 악습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 국익과 실리를 최우선으로 염두에 두고, 감정적 외교가 아닌 냉철한 외교에 나서주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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