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초등부 우승...전북골프협회 주최한 제16회 전라북도교육감배 학생골프선수권 대회
박세리 뒤를 이을 골프 신동...매일 훈련에 매진
박세리 뒤를 이을 골프 신동...매일 훈련에 매진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전북골프협회가 주최한 제16회 전라북도교육감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에서 25일 군산 용문초등학교 6학년 서그린 양이 여초등부 1위를 달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군산컨트리클럽에서 대회가 열린 이날, 우승을 차지한 서그린 양에게는 상장과 우승트로피, (재)유원골프재단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앞으로 서그린 양은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골프계의 신동다운 면모로 전국대회 등에 출전할 것이며 전라북도 골프 유망주로 활약하게 된다.
어른 못지 않은 담대함과 남다른 포스로 침착하게 우승을 거머쥔 서그린 양은 이번 대회에서 18일 첫날에 76타를 치고 25일, 2일 차에는 74타를 쳐 최종 150타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취소됐고 상장과 트로피를 전달하는 순서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서그린 양은 군산시 용문초 6학년에 재학 중이며 박세리 선수처럼 세계적인 골프선수를 꿈꾸며 매일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서그린 양의 성숙한 패기와 품격어린 열정은 미래 올림픽에도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안는 영광스런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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