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국방위원 "軍구치소 점검, 인권침해 없도록 철저히 준비"
국힘 국방위원 "軍구치소 점검, 인권침해 없도록 철저히 준비"
  • 정영훈 기자
  • 승인 2021.08.02 12: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 국민의힘 교육위원회는 당장 예결특위 심사가 시작된다면서 민주당의 빠른 국회 복귀를 촉구했다. (사진=국민의힘 홈페이지)
▲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2일 "군수용자의 인권 등을 고려해 군 시설이 안전하게 유지되는지?, 수용자 관리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국민의힘 홈페이지)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2일 "군수용자의 인권 등을 고려해 군 시설이 안전하게 유지되는지?, 수용자 관리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국방위원들은 1일 '전례 없는 野의원 軍구치소 점검...피고인 인권침해 우려' 언론보도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국방위원들은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26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방위원장과 여야 간사와 협의를 거쳐 추진된 일정"이라며 "국방부 측에 출입구에 가장 근접해 있는 빈 수용실을 참관하고 칸막이 등을 통해 다른 수용실과 공간적으로 완전히 분리해 줄 것을 사전에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사에서 법적 문제가 있다는 근거로 든 '군에서의 형의 집행 및 군수용자 처우에 관한 법률' 제69조(참관금지)는 군미결수용자가 수용된 거실의 참관을 금지하고 있는 조항으로, 수용자가 없는 빈 수용실을 참관하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유권해석을 받았다"고 부연했다.

국민의힘 국방위원들은 "우리 국민이 군이 관리하는 수용시설 내에서 소중한 생명을 읽었다. 군수용시설이 안전하게 유지되는지?, 수용자 관리에 문제는 없는지? 등을 점검하는 것은 국민이 국회 국방위원회에 부여한 책무"라며 "군수용자의 인권 등을 고려해 철저하게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軍구치소 참관은 공군 여중사 사망사건 2차 가해자로 지목돼 수감 중이던 노 모 상사가 지난 26일 수감시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수용자 관리실태가 허술했다는 지적에 따라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