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다임의 전환 예고

(내외방송=황설아 기자) 최근 모바일 플랫폼을 이용해 개인 방송을 하는 방송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미 이제는 주변에 흔히 찾아 볼 수 있는 광경이 됐으며 이른바 '방송 시대'에 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누구나 방송을 할 수 있고 콘텐츠의 제한도 사라진 것이다.
시대가 이렇다보니 소비자들은 자연스레 하드웨어는 물론 콘텐츠 제작 기기, 방송 관련 장비들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주변 기기 전문 기업 로지텍은 6일, 블루 마이크로폰(로지텍 산하의 마이크 및 레코딩 전문기기 브랜드)에서 선보인 프로페셔널 USB 마이크 '예티엑스(Yeti X)'를 발표했다.
최근 유튜브, 트위치, 넷플릭스 등 영상 플랫폼에서 '스푼라디오', '카카오 음(mm)'과 같은 오디오 플랫폼으로의 이동을 보이고 있는 MZ세대들을 겨냥한 제품으로, 녹음 및 스트리밍, 전화 회의, 팟캐스트, ASMR 등 다양한 사운드 환경에 맞춰 적용시킬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디자인 또한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사용법도 편리하다. 플러그 앤 플레이(Plug&Play) 방식을 통해 USB만으로 간단히 연결되며, 3.5mm의 헤드폰 단자를 사용해 실시간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특히 'Blue VO!CE'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운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기능도 MZ세대에게 특히 매력적으로 여겨지는 부분이다. 11가지 보컬 효과를 이용하면 선명하고 모던한 사운드부터, 따뜻한 빈티지풍, 클래식한 라디오 느낌의 사운드 구현도 가능하다.
"목수는 장비탓을 하지 않는다"는 말도 다 옛말이다. 장비에 따라 목수의 역량이 달라질 수도 있으며 삶의 질을 증진시켜 줄 수가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