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예방 효과 최대 70%까지, '페노피브레이트'
▷ 소원 빌면 다 이뤄주는 "페르세우스 유성우 쏟아진다"
◆ 김대중 전 대통령 추도식, 코로나에 온라인으로 개최
김대중 대통령 서거 12주기 온라인 추모관' 18일 오전 10시 오픈
김대중평화센터는 오는 18일 개최 예정이었던 '김대중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도식'을 정부의 방역지침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으로 인해 온라인 추모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추모관에는 함세웅 신부의 추모말씀에 이어 추모위원장을 맡은 박병석 국회의장의 영상 추도사,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영상 추모사와 김대중 대통령의 육성 다큐영상과 추모의 노래가 수록될 예정입니다.
또한 고인을 추모하는 글을 남길 수 있는 온라인 '추모 게시판'도 마련됩니다. 추도식 당일인 18일에는 국립 서울현충원 김대중 대통령 묘소에 개별 추모가 가능하며, 추모 조화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 코로나 예방 효과 최대 70%까지, "페노피브레이트"
‘안전성’ 측면에서 백신보다 뛰어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페노피브레이트'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을 최대 70%까지 예방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졌습니다.
미국의 메디컬 익스프레스는 7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 대학과 킬(Keele)대학, 이탈리아 산 라파엘레 과학연구소 및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공동연구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을 억제할 수 있는 약을 미국 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은 약들 가운데서 찾던 끝에 페노피브레이트를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페노피브레이트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혈중 수치를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며 세계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으로, 이미 안전성이 확인됐고 가격도 저렴하다고 하는데요.
공동연구팀은 "페노피브레이트와 페노피브레이트의 활성형인 '페노피브릭산'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크게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시험관 실험에서 입증됐다"며 "작년에 채취한 오리지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가지고 시험관에서 세포를 감염시키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페노피브레이트를 투여했을 때 감염이 최대 70%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 소원 빌면 다 이뤄주는 "페르세우스 유성우 쏟아진다"
여름밤 별빛 페스티벌...시간당 최대 110개 관측 가능할 것
국립과천과학관은 2018년 이후 최적의 관측조건을 보이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오는 12일 목요일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금요일 새벽 5시까지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제유성기구(IMO)는 "이번 주 13일인 금요일 새벽 4시경이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가장 잘 관측할 수 있는 극대시기이며 시간당 110개의 유성을 관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3일의 금요일과 유성우가 만나게 된 건데요.
이에 대해 국립과천과학관은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특히 관측 가능한 시간대에 달이 없어 최적의 관측조건을 보이는데 이는 지난 2018년 이후 3년만으로, 날씨가 맑다면 올여름 최고의 우주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