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주한미군 철수 반대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김용태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은 17일 국제 불법 무장단체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점령과 관련 "20년간 아프간에 주둔하던 미군이 철수를 선언한지 얼마 되지 않아 기다렸다는 듯 탈레반이 아프간 정부를 장악했다"며 "아프간 카불 공항에는 탈레반이 수도를 완전히 장악하기 전 나라를 탈출하고자 하는 아프간 국민들로 인해 아수라장이 되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언론에 따르면, 이륙하는 비행기를 붙잡고 있다가 추락해 사망한 사람도 있다고 한다"며 "정말 안타깝다.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없기를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한국에서도 한미연합훈련을 반대하며, 심지어는 주한미군 철수까지 외치는 세력이 있다"면서 "아프간 사태를 보면서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세력들이 궁극적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유추할 수 있었다.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오늘날의 이 소중한 자유가 어떻게 당연해졌는지를 우리 모두 곱씹어볼 필요가 있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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