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제20대 대선 경선 관리를 위한 국민의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5일 출범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알린 뒤 "지금까지의 갈등을 딛고 공정하고 흥행할 수 있는 대선 경선이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정하고 권위 있는 정홍원 전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모신 것에 이어 매우 공정하고 기획력이 있는 분들을 위원으로 선임하게 됐다"며 "아무쪼록 이번 경선의 두 가지 키워드는 공정과 더불어 흥행이다. 이 점을 정 전 총리께서도 분명히 전달해주셨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 대표는 "무엇보다도 지난 한 주 동안 우리 당에 있어 여러 가지 부동산 문제에 대한 입장 결정 등 어려운 결정이 많았다"며 "당의 조치에 대해 다소간의 이견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대선 승리를 위해 모두가 합심하는 것"이라며 "그리고 선당후사의 정신을 발휘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 정신 하에서 앞으로 많은 당무와 선택들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승섭 기자 cunjamsung@nwtn.co.kr 다른기사 보기